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눈의 여왕(드라마) (문단 편집) == 등장인물 == * 한태웅 a.k.a 한득구 ([[현빈]]) 원래의 이름은 한태웅. 촉망받던 수학 천재였지만 절친한 친구 정규의 자살로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되고 공부를 지속할 수 없게 되었다. 8년 동안 그는 자신의 꿈도 이름도 버리고 한득구라는 이름으로 승리체육관의 복서로 살게 된다. 8년간 연락을 끊고 살았던 어머니가 경제적 문제로 힘들어하자 돈을 구하기 위해 보라의 운전기사로 일하게 되고, 겉으로 패악질만 부리던 보라가 사실은 외로움에 힘들어하는 여린 아이라는 걸 알게 된 뒤 보라를 사랑하게 된다. 여담이지만 둔감 속성이 지나치다. 보라가 거의 돌직구를 날리며 데이트를 신청해도 그걸 알아차리지 못해서 서건우를 대신 놀이공원에 보낼 정도(...) * 김보라 ([[성유리]]) 근무력증을 앓고 있는 까칠한 경영학도. 백화점에 리조트 등을 거느리고 있는 대기업 회장의 딸로 아름다운 외모와 함께 원하는 건 모두 다 가질 수 있지만 행복함을 모른다. 가족을 버리고 떠난 엄마, 갑자기 죽은 오빠, 이 모든 가족의 불행 앞에 일로만 도피한 아버지 때문에 늘 외로움을 느끼기만 하고 사람들에게 다가가지 못하게 되었다. 자신의 운전기사로 취직한 태웅과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차츰 마음을 열게 된다. 작중 내에서 굉장히 화려한 패션을 추구하고 이 때문에 인터넷에서 스타일로 굉장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 패션이 단순한 눈요기 용이 아니라 드라마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원래는 미술에 소질이 있어서 미술을 전공하고 싶어했지만,[* 중학교 때 태웅과 처음 만났을 때 태웅의 모습을 그림으로 남겼는데, 이건 웬 순정만화 캐릭터(...)] 가족을 버리고 떠난 엄마가 화가였기 때문에 김 회장은 보라에게 미술이 아닌 경영을 전공하도록 강요했다. 보라는 아버지의 뜻에 반발하면서도 결국 경영을 전공하는데, 매일같이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화려한 옷을 입는 것은 못다한 미술에 대한 꿈을 그런 식으로 대리만족 하고 싶었던 것이다. 또한 보라의 패션은 보라의 성격과 등장인물간의 관계를 상징하기도 한다. 초반에 누구와도 가까운 관계를 맺지 않았을 때는 지나칠 정도로 화려한 패션을 하고 다니고, 누군가 자기 옷이나 액세서리를 했을 때는 면전에서 망신을 줄 정도로 못된 성격을 가지고 있었는데[* 최대 피해자는 이승리와 박득남.], 성격이 차츰 누그러지자 차츰 패션도 편안하게 바뀌고 다른 등장인물들에게 옷이나 액세서리를 빌려주기도 한다. * 이승리 ([[유인영]]) 한태웅이 8년간 득구라는 이름을 쓰며 몸담은 승리체육관 관장 이동술의 딸. 태웅을 처음 본 순간부터 짝사랑하게 되었다. 성격이 꽤나 괄괄하고 다혈질적이지만 악의는 없다. 득구의 곁에 맴도는 성격 나쁜 보라에게 질투심을 느끼면서 보라를 싫어하게 되지만, 보라의 외로움과 근무력증 등을 알게 되면서 보라에게 동정심을 느낀다. 태웅에게 고백했지만 거절당해도 나름대로 실연을 성숙하게 이겨낸다. 나중에는 보라에게 우정을 느끼고 집에서 쫓겨난 보라를 자신의 집에서 지내도록 상냥하게 챙겨주었다. * 서건우([[임주환]]) 보라의 아버지가 보라에게 맞선 대상으로 점찍어준 남자. 직업은 의사. 득구와도 안면이 있다. 보라와 잠시 사귀지만 결국 보라의 진심을 얻지 못하고 헤어지게 된다. 하지만 헤어진 이후에도 보라를 여러모로 도와준다. 중졸 복서 치고는 지나치게 지식이 풍부한 득구의 정체에 의구심을 느낀 뒤 득구의 정체를 알아낸다. * 이동술([[김응수]]) 배우 때문에 얼핏 최종보스 같지만(...) 오히려 이 드라마에서 가장 대인배인데다가 생각이 깊은 [[치유계]] 캐릭터. 마음의 상처를 받고 무작정 체육관에 찾아온 득구가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 때까지 [[이순재|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득구가 권투에 전념할 수 있을 때까지 도와준다. 득구를 이해하지 못한 득구의 어머니가 체육관에 찾아왔을 때도, 어머니에게 득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속깊은 말을 전달해주기도 한다. 설정에 의하면 동양 챔피언이었으나 도전자가 중상을 입어 불구가 된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은퇴하고 대신 승리체육관에서 후학들을 양성하고 있다. 선수 시절의 별명은 '무적탱크'였다고 한다. * 김장수 ([[천호진]]) 정규와 보라의 아버지로, 보라의 언급에 의하면 과거에는 사채업으로 사업 기반을 닦았다 하나 현재는 어둠의 세계와는 관련 없이 탄탄한 대기업을 운영한다. 일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아내가 떠났지만 남은 아이들을 잘 챙겨주는 대신 더욱 일에 몰두한 나머지 아들마저 결국 잃었다. 세상에 유일하게 남은 딸 보라와 잘 지내고 싶어 하지만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해 딸과 더욱 사이가 멀어진다. 하지만 딸을 사랑하는 마음은 진짜라서, 자신이 언젠가 세상을 떠나 딸을 챙겨주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서 근무력증 환자들을 위한 센터를 건립하기도 한다. 보라와 태웅의 사랑을 인정하지 못해 후반에 [[최종보스]]화 되긴 하지만, 결국 딸이 죽은 뒤 마음으로부터 태웅을 받아들인다. * 박득남(정지안) 보라네 집 상주 가정부의 딸로 보라네 저택에서 같이 살고 있다. 보라보다 연상이지만[* 하지만 담당배우인 정지안은 1990년생으로 당시 '''고1'''이었다(...)] 절대 언니라고 불리지 않고 '박득남'이라고 불린다. 가끔씩 보라의 패션을 탐해서 한 번은 보라의 실크 스카프를 몰래 하고 다녔다가 보라한테 딱걸리고, 보라는 득남이가 보는 앞에서 그 스카프를 가위로 잘라 버린다. 이런 보라의 지랄맞은 성격에 질릴 법도 하고 실제로 보라의 뒷담도 많이 하고 다니지만 보라의 여러 아픔을 어느 정도 알고 있기에 보라에게 틱틱대면서도 잘 챙겨준다. 보라가 차츰 착해질 때는 오히려 외출하려던 득남이를 자기 스타일로 꾸며줘서 나가게 해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